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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의 둘째 오빠인 권순욱 감독이 복막암 투병 끝에 39살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본인의 SNS를 통해 복막암 4기 투병 중임을 직접 밝힌 지 4개월 만입니다. 당시 그는 "병원마다 기대수명을 2~3개월정 도로 이야기한다"며 장폐색으로 식사를 못한 지 2달이 넘어 몸무게가 36kg까지 떨어졌고 물을 한 방울도 흡수하지 못해 갈증과 괴로움이 말로 표현되지 않는다며 고통스러운 상황을 털어놓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권순욱 감독 프로필

권순욱 감독은 서울 출생이며 1981년 12월 23일 태어났습니다. 학력사항으로는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영상디자인 학사 이후 홍익대학교 대학원 영상 애니메이션학 석사과정을 마쳤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굉장히 좋아했으며 초등학교 때만 해도 만화책 한 권을 뚝딱 만들어내 다음날 학교에서 친구들과 돌려보기도 했다고 합니다. 뿐만아니라 춤에도 재능이 있어 각종 춤 대회에서 1등을 휩쓸며 상금도 많이 가져왔다고 합니다.

가족관계는 피아니스트로 활동 중인 형 권순훤과 여동생 보아가 있습니다. 그는 어린 시절부터 동생 보아를 남다른 애틋함과 따뜻함으로 아껴주었다고 합니다. 보아 역시 권순욱이 복막암 투병 사실을 전했을 때 "우리 이겨낼 수 있을 거야. 오빠는 정말 강인한 사람이란 생각이 들어. 매일매일 힘내 줘서 정말 고마워."라며 응원했습니다.

 

권순욱 감독은 2005년 '메타올로지'라는 영상제작회사를 설립 후 팝핀현준의 뮤직비디오 '사자후'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이후 광고와 뮤직비디오, 콘서트 vcr, 드라마 연출 감독까지 열정 행보를 이어가며 약 14년간 총 500여 편의 작품을 연출해냈습니다.

수많은 K-POP스타들의 뮤직비디오부터 광고 영상을 감각적으로 연출해내며 완성도 높은 영상으로 실력을 인정받은 권순욱 감독은 가장 최근 작업으로 그룹 걸스데이의 '반짝반짝'과 '잘해줘 봐야', 그룹 레드벨벳의 'be natural'등의 뮤직비디오를 제작했으며 MBC 드라마넷과 웹드라마 등에서 연출을 맡았습니다.

 

보아가 올린 인스타그램 부고장에는 "코로나 19 친인척분들과 장례를 진행합니다. 따뜻한 마음의 위로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적혀있었고 보아의 글에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이어졌습니다. 다이나믹듀오 최자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의 마음을 표했습니다.

보아의 첫째 오빠 권순훤은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故 권순욱 감독이 2021년 9월 5일 0시 17분 별세하였기에 삼가 알려드린다"며 동생 권순욱의 부고를 알렸습니다. 고 권순욱의 빈소는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되었으며 발인은 7일 오전 7시입니다. 유족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여파로 인해 친인척들과 장례를 진행한다"며 따뜻한 마음의 위로를 부탁드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달라고 전했습니다. 

다재다능했던 고인의 죽음이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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