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종류 활용법

안녕하세요, 알뜰신잡 👩‍🏫 숑숑댁입니다.😍

 

웰빙 푸드 중에서 오늘은 어떤 얘기를 나눠볼까 하다가 요리계의 프로 불참러, "치즈"에 대해 알아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때는 치즈를 외국의 음식재료라고만 생각해서 느끼하고 니글거리는, 우리나라의 한식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식재료라고 생각하시던 분들도 계셨을텐데요, 요즘은 약방의 감초처럼 한식에도 치즈가 굉장히 잘 어울리는 음식들이 많이 있답니다.

숑숑댁네도 피자치즈라고 불리우는 모짜렐라 치즈를 김치볶음밥에도, 닭갈비에도, 불닭 볶음면에도, 쭈꾸미 볶음에도, 토마토 스파게티에도 자주 사용하는데요. 음식의 풍미를 더해주고 고소하고 쫄깃쫄깃한 식감 때문에 자주 찾게 되는것 같아요. 

모짜렐라 치즈 말고도 일반 샐러드에 사용하거나 와인의 안주로도 사용하는 다양한 치즈들이 있는데요, 오늘은 치즈의 세계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_^

출발!! 

치즈

치즈는 원유(가공처리되지 않은 우유)에 유산균이나 응고 효소를 첨가하여 숙성시켜 만든 것으로 제조방법과 원료유, 풍토 등의 차이에 따라 세계 각지에 약 1,600종류의 치즈가 있습니다. 치즈는 기본적인 피자부터 샌드위치, 샐러드, 빵 등 각종 요리에 빠질 수 없는 식품입니다.

치즈 가공방법에 따른 분류

신선치즈- 렌넷을 미량으로 사용하거나 전혀 사용하지 않고 30~32도의 온도에서 산으로 응고시켜 제조한 치즈 (스트링, 모차렐라, 코티지치즈)

렌넷: 자연치즈를 제조할때 액상인 우유를 응고시키는 역할을 하는 효소(동물성과 식물성이 있음) 

숙성치즈- 생치즈를 저온 다습한 환경에 보관하면서 풍미와 조직, 치즈 형체가 형성되기까지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지켜 저장한 치즈(가우다, 체다, 아펜젤러 치즈)

가공치즈- 색소, 유화제 등을 자연치즈와 혼합한 치즈(슬라이스, 6 Portion, 스틱 치즈)

 

치즈의 종류

 

스트링치즈(String) - 편의점과 마트 등에서 접할 수 있으며, 간식으로 많이 애용됩니다.

 

코티지치즈(Cottage) - 코티지치즈의 원산지는 네덜란드로 전유에서 일부 유지방을 제거하거나 완전히 제거한 저온 살균된 우유에 스타터를 첨가하여 응고시켜 만들며, 주로 샐러드에 곁들여 먹거나 샐러드 피자에 올려먹기도 합니다.

 

체다치즈(Cheddar cheese) - 체다치즈의 원산지는 영국 서머셋(Somerset) 주의 체다 마을이며, 현재는 국가 전역에서 대량 생산되고 있습니다. 1840년 빅토리아 여왕은 500kg의 거대 체다치즈를 결혼선물로 받았다고 합니다. 샐러드, 카나페, 햄버거 등을 만드는데 쓰이며, 맥주 안주로 곁들여지기도 했습니다. 

 

모차렐라 치즈(Mozzarella) - 모차렐라 치즈는 우리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치즈로 피자에 주로 올리며, 치즈 오븐 스파게티, 빵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그라나 파다노 치즈(Grana Padano) - 그라나 파다노 치즈는 이탈리아의 파다나 평야에서 우유를 써서 가열과 압착을 가해 오래 숙성시킨 하드 치즈로, 샐러드나 파스타 위에 갈아서 뿌리는 용도로 많이 사용됩니다.

 

크림치즈(Cream Cheese) - 숙성하지 않은 치즈로, 1872년 윌리엄 로렌스라는 인물이 뇌샤텔이라는 프랑스 치즈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로 발명되었습니다. 이후 로렌스는 자신이 만든 크림치즈를 사업으로 확장시켰고 이를 필라델피아 크림치즈라 불렀습니다.

 

크림치즈는 보통 아침에 베이글에 펴 발라서 아메리카노와 먹는 경우가 많으며, 얼마 전 '미운 오리 새끼'에 이상민이 집에서 식사대접을 할 때 애피타이저로 치즈 곶감 호두말이를 낸 적이 있습니다. 치즈 곶감 호두말이는 곶감을 넓게 펴서 크림치즈를 바른 뒤 호두를 얹은 다음 말아서 먹기 좋게 가로로 잘라 완성합니다.